손톱이 쉽게 부러지고 갈라지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건강한 손톱은 매끄럽고 단단하지만 영양이 부족하거나 건조한 환경, 습관적인 손톱 손상 등으로 인해 손톱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잦은 네일아트 후에는 손톱이 더욱 쉽게 갈라지고 깨질 수 있습니다. 손톱 갈라짐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손톱 갈라짐의 원인
손톱이 갈라지는 원인은 영양 부족과 외부 환경의 영향, 개인의 생활 습관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영양 부족
손톱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Kerati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라틴 생성이 줄어들면 손톱 성장이 느려지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케라틴 외에도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면 손톱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비오틴(Biotin)이 부족할 경우 손톱이 얇아지고 쉽게 부러질 수 있으며 철분이 부족하면 손톱이 창백해지고 갈라지고 오목한 형태로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손톱이 약해지고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2) 과도한 수분 접촉 또는 건조한 환경
손은 사용이 많고, 옷 밖으로 노출되는 신체 부위인 만큼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손을 자주 씻거나 설거지를 맨손으로 할 경우에 손톱이 물을 흡수하면서 부드러워졌다가 건조해지면서 갈라질 수 있습니다. 실내가 건조한 경우에도 손톱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갈라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젤네일이나 아크릴 네일 제거 후에 손톱 건조와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생활 습관
손톱은 평소 생활습관의 영향을 커 손톱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은 바꿔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 좋은 생활 습관으로는 손톱깎이로 짧게 자르거나 거칠게 다듬는 경우, 손톱으로 병뚜껑을 따거나 딱딱한 물건을 긁는 경우가 있으며 네일 리무버(아세톤) 사용이 잦을 경우에도 손톱 보호층이 손상되면서 갈라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톱을 뜯거나 깨무는 습관은 손톱 끝이 손상되고 건강한 손톱 성장을 방해하여 손톱에 좋지 않습니다.
4) 특정 질환이나 건강 이상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손톱이 좋지 않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을 경우에 손톱이 얇아지고 갈라질 수 있으며 철분이 부족할 때에도 손톱 색이 창백해지고 부서지기 쉽습니다. 또한 무좀과 같은 손발톱 진균 감염 증상이 있으면 손톱이 두꺼워지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손톱이 어떤 상태인지 자세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손톱 갈라짐이 지속되거나 손톱 색이 변하거나 심하게 부서질 경우에는 병원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손톱 갈라짐 해결 방법
건강한 손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손톱을 튼튼하게 하는 영향소를 충분히 섭취하거나 손톱을 보호하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손톱을 상하게 하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영양 공급
비오틴(Biotin)은 손톱 강화 필수 영양제로 손톱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두께를 증가시켜 부서짐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달걀노른자, 연어, 아보카도, 견과류(아몬드, 땅콩),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철분은 손톱이 얇아지고 쉽게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는 영양소로 시금치, 붉은 고기(소고기, 닭간), 조개류(굴, 홍합)에 철분이 많습니다.
손톱의 주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하는 단백질은 닭가슴살, 두부, 달걀, 우유,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습
손톱도 피부처럼 보습이 중요합니다 손 씻은 후에는 핸드크림과 네일 오일을 바르면 좋습니다. 특히 핸드크림에는 세라마이드, 쉐어버터, 히알루론산 성분이 포함된 것이 보습에 좋으며 네일 오일은 아르간 오일, 호호바 오일, 비타민E 오일이 손톱 보습과 강화에 좋습니다. 취침 전에 손톱과 큐티클(손톱 주변 피부)에 오일을 발라 마사지하면 보습력이 한층 증가할 수 있으며 설거지나 청소를 할 때에는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일 리무버(아세톤)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리무버를 사용할 때에는 아세톤 프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습관 개선
평소 무의식 중에 하는 손톱을 손상시키는 줄이는 것부터가 손톱 보호의 시작입니다. 손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도록 하며 손톱을 자른 후에는 파일(손톱 줄)로 다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톱을 뜯는 습관이 있다면 줄여야 합니다. 의식적으로 줄이는 것이 힘들다면 쓴맛이 나는 네일코트(손톱 보호제)를 사용하여 줄여볼 수 있습니다.
<< 결론 >>
갈라지고 깨지는 손톱을 개선하고 싶다면 비오틴, 철분, 단백질 등 손톱 건강을 위한 영양소 충분히 섭취하고 핸드크림과 네일 오일을 사용하여 손톱의 보습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일 리무버(아세톤) 사용 줄이고 손톱을 깨물거나 뜯는 습관을 개선한다면 건강한 손톱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