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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의 원인, 치료 방법, 예방 방법

by 건강 헬퍼 2025. 3. 6.

무좀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피부 질환이지만, 무좀은 겉으로 드러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습니다. 특히 발톱무좀을 방치할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워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으며, 발톱 변형 및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발톱무좀의 원인, 치료 방법,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일반 무좀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발톱무좀의 원인

발톱무좀은 발톱과 발톱 주변에 생기는 것으로 노랗거나 갈색으로 발톱색이 변하고,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부서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치료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되어 꽤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재발 가능성도 높아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발톱무좀의 원인으로는 진균(곰팡이)에 의한 감염, 위생관리 부족, 면역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발사진

1) 진균(곰팡이) 감염

무좀은 피부사상균이 피부나 발톱에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주의해야 합니다. 때문에 여름철이나 수영장, 목욕탕 등의 공공시설, 땀이 많은 환경에서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주로 손발톱 틈으로 균이 침입하면서 증상이 시작되며 치료 없이 방치하면 손발톱 전체로 퍼질 수 있습니다.

2) 신발 착용

운동화, 구두, 안전화 등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면 발이 습해져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특히 직장인, 군인, 운동선수 등 통풍이 잘 되지않는 꽉 막힌 신발을 착용 시간이 길 경우 발생 위험이 높으며 특히 발에 땀이 많이 차는 사람들이 무좀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3) 위생 관리

무좀은 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인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공용 샤워실, 목욕탕, 사우나에 맨발로 다닐 경우에 감염 위험이 커지며 양말이나 신발을 자주 갈아 신지 않을 경우. 무좀균이 더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4) 면역력 저하

당뇨병, 노화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체내의 곰팡이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져 발톱무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발톱무좀과 일반 무좀의 차이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좀과 발톱무좀은 발에 생긴다는 것과 진균 감염이 주요 원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발에서도 발생부위나 치료방법 등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발톱무좀은 발톱과 발톱 주변에 생기는 반면 일반 무좀은 발바닥,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질환으로 발가락 사이가 가렵고, 피부 벗겨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일반 무좀, 발톱이 변색되거나 두꺼워지는 것은 발톱무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나 피부 벗겨짐이 없어 큰 불편함이 없는 발톱 무좀은 방치하기가 쉬우나 치료 기간은 일반 무좀보다 훨씬 오래 걸리고 완치가 어려워 발톱무좀에 해당된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구분 발톱무좀 일반 무좀
발생 부위 발톱, 발톱 주변 발바닥, 발가락 사이
주요 원인 진균 감염 (곰팡이) 진균 감염 (곰팡이)
주요 증상 발톱 변색(노랗거나 갈색), 두꺼워짐, 부서짐 발가락 사이 갈라짐, 물집, 가려움, 피부 벗겨짐
치료 방법 경구 항진균제, 바르는 치료제, 레이저 치료 바르는 항진균제, 생활 습관 개선
치료 기간 6개월~1년 이상 2~4주
재발 가능성 높음 낮음 (적절한 관리 시)

 

3. 치료 방법

발톱무좀의 치료 방법으로는 항진균제를 먹거나 바르는 치료방법과 레이저 치료, 발톱 제거술 등이 있습니다.

 

1) 경구 항진균제

먹는 약 경구 항진균제의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약으로는 이크라코나졸(스포라녹스), 테르비나핀(라미실) 등이 있습니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간 기능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2) 바르는 항진균제

바르는 향진균제의 경우, 에파나코나졸(주벨리아), 시클로피록스(로푸록스) 등이 있으며 발톱 표면에 바릅니다. 치료 기간이 길고, 매일 꾸준히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레이저 치료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법이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진균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킨다는 장점이 있으나 비용이 비싸고 진균 사멸을 위해서는 여러 번 치료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발톱 제거술

심한 경우에는 발톱을 제거하고 향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발톱이 다시 자라는데 6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예방 방법

발톱무좀은 재발 위험이 높아 평소 예방을 위한 철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1) 발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기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이 번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발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 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으며 면양말을 착용하고 땀 흡수력이 좋은 신발을 선택하여 최대한 발이 습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공용 시설에서 맨발로 다니지 않기

진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 하기 쉬우므로 수영장, 목욕탕, 헬스장 샤워실 등에서는 슬리퍼를 착용하여 균의 침투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을 씻은 후에는 향균 크림을 발라 혹시 모를 균 침투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위생 관리

하루 중 착용시간이 긴 신발과 양말은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발은 정기적으로 햇볕에 말리거나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살에 직접 닿는 양말은 자주 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발에 땀이 많을 경우에는 하루 2~3번 양말을 갈아 신어 발을 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톱은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이며 균의 전염을 막기 위해 발톱깎이를 가족과 공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면역력 강화

체내의 면역력을 키워 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발톱무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또한 도움이 됩니다.


<< 결론 >>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 위험이 높은 발톱무좀은 조기 치료와 발의 청결을 위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발톱무좀을 대수롭게 생각하여 방치하는 순간 치료기간은 6개월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빠른 치료와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으로 발 건강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