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은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내성발톱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감염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내성발톱의 원인은 잘못된 발톱 관리, 꽉 끼는 신발 착용 등으로 다양하며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1. 내성발톱의 주요 원인
1) 잘못된 발톱 깎기 습관
- 발톱을 너무 짧게 깎거나, 양쪽 끝을 둥글게 깎으면 발톱이 자라면서 피부 속으로 파고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올바른 발톱 깎기 방법은 발톱을 일자로 깎고, 너무 짧게 자르지 않는 것입니다.
2) 꽉 끼는 신발 착용
- 앞코가 좁거나 꽉 끼는 신발을 신으면 발톱이 피부를 압박하게 되어 내성발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하이힐, 앞코가 좁은 구두, 운동화 등을 자주 신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3) 외상 및 지속적인 압박
- 발을 강하게 부딪히거나, 반복적으로 발에 충격을 주는 경우(축구, 농구 등) 내성발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발톱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4) 유전적 요인 및 발 모양
- 발톱이 원래 둥글거나 두껍게 자라는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내성발톱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 발가락이 짧고 두꺼운 형태를 가진 사람도 내성발톱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5) 발톱 곰팡이 감염(무좀)
- 발톱 무좀은 발톱을 두껍고 변형되게 만들어 내성발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발톱이 변형되면 피부를 파고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감염 위험도 증가합니다.
2. 내성발톱의 증상과 치료 방법
1) 내성발톱의 증상
- 초기 증상: 발톱이 살을 파고들면서 가벼운 통증이 느껴짐, 발가락이 붉어지고 부어오름
- 중기 증상: 발톱이 피부를 깊이 파고들어 염증이 생김, 눌렀을 때 심한 통증과 진물 발생
- 심한 경우: 감염이 진행되면 고름이 차고, 심한 경우 주변 조직까지 염증이 퍼짐
2) 내성발톱 치료 방법
(1) 초기 치료 – 자가 관리 방법
- 따뜻한 소금물 족욕: 하루 1~2회, 15분 정도 따뜻한 물에 소금을 넣고 족욕하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면봉 또는 치실 이용하여 발톱 들기: 내성발톱이 피부를 파고드는 부분에 면봉이나 치실을 살짝 넣어 발톱이 피부를 깊이 파고들지 않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 항생제 연고 사용: 경미한 염증이 있는 경우, 항생제 연고(마데카솔, 후시딘 등)를 바르면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 병원 치료 – 비수술적 치료
- 발톱 교정기(브레이스) 사용: 내성발톱이 심하지 않은 경우, 발톱을 올려주는 교정기를 사용하면 정상적인 방향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레이저 치료: 감염된 부위를 소독하고 염증을 줄이기 위해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내성발톱 수술(심한 경우)
- 발톱 제거 수술: 심한 내성발톱의 경우, 피부 속으로 깊이 파고든 발톱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발톱 성장판 제거(재발 방지 수술): 반복적으로 내성발톱이 생기는 경우, 발톱이 자라는 뿌리(성장판) 일부를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내성발톱 예방법
1) 올바른 발톱 관리 방법
- 발톱을 일자로 깎기: 발톱을 둥글게 깎지 말고, 일자로 잘라야 내성발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너무 짧게 자르지 않기: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면 살 속으로 파고들 확률이 높아집니다.
- 발톱 끝을 부드럽게 다듬기: 발톱 끝이 날카로우면 살을 찌를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다듬어 주세요.
2) 발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신발 선택
- 앞코가 넓고 편한 신발 신기
- 높은 하이힐이나 꽉 끼는 구두 피하기
3) 발 청결 유지하기
-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리기
- 양말 자주 갈아 신기
- 발톱 무좀 예방 및 치료
내성발톱은 올바른 발톱 관리와 신발 선택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발톱을 일자로 깎고 너무 짧게 자르지 않기
- 앞코가 좁지 않은 편한 신발 신기
- 족욕, 항생제 연고 사용 등 초기 치료
- 심한 경우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 받기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내성발톱을 예방하고, 건강한 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